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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슈분석] 환율과 트럼프 정책
작성자 레벨셜록 작성일 2016.11.22 17:32 좋아요 + 1 조회 2160



안녕하세요 셜록입니다. 최근에 '강달러'가 이슈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원-달러 환율과 트럼프 정책과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1. 달러가 중요한 이유



오늘자(11.22) 환율입니다. 1,200원 뜷을것처럼 기세가 높았는데 갭하락하였습니다. 이유는 러시아에서 감산합의가 이뤄지면서 원유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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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상승하고 달러 하락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냐고요?


(출처 : 네이버 책)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설명 드리자면 현재 오일가격을 형성하는 주요 핵심은 전통적이니 경제학 이론인 수요-공급 이론이 아닙니다. 한때 40년 재고량만 남았다는 설은 셰일가스의 개발로 인해 이미 사라진 이론입니다. 


셰일가스 붐이 한창 일었을 때 그때 당시 원유가격이 100달러 였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근 5년 원유 가격

(3년전만 하더라도 석유가격은 100달러를 쉽게 넘나들었습니다.)



이런 석유가격이 2014년 중반부터 급격하게 꺾인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는 있지만 수요-공급 경제학 이론을 표면적으로 내세운 음습한 정치적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2014년 2월에 발생한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사태'가 있습니다. 이 사태가 발생하자 오바마 정부는 러시아 푸틴 정부를 제재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였고 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러시아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석유가격을 하락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우디-이란 간의 갈등입니다. 전통적인 친미국가인 사우디는 라이벌 옆 국가인 이란의 숨통을 옥죄기 위해서 OPEC(석유수출기구)을 동원해 석유생산량을 급격하게 늘리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석유 수입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미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마침 미국은 셰일가스 생산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이 두 나라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석유가 공급되기 시작하였고 가격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석유가격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환율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이 한장의 사진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른쪽의 인물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의 2차대전 당시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그와 만담을 나누고 있는 인물은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나라가 생성되기 이전에 아라비아 반도의 실력자 '사우드 가문'의 왕 '이븐 사우드'입니다. 


만난 시기는 1945년 2월 14일입니다. 이 때 만나서 서로 안부만 묻지는 않았을 겁니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요?


거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우디 아라비아의 건국 및 독립과 미국을 통한 안보 보장

2. 원유 거래를 오직 달러로만 할 수 있도록 보장



바로 2번째가 핵심입니다. 2차대전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미국은 원유가 세계를 굴러가게 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임을 깨닫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통화수단을 자국내 달러로만 거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이 거래는 사우디 아라비아에게도 전혀 손해 볼 것이 없었습니다. 사우드 왕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석유의 독점 거래처를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모델. 게다가 세계최강국의 안보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 


이미 1944년 1월 '브레튼우즈 체제'를 통해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 확정된 상태에서 오직 원유를 달러로만 결제할 수 있다면 달러는 전 세계적인 기축통화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안전장치는 1970년대 오일쇼크와 미국의 만성적인 재정적자 및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달러의 금본위제를 폐지하고서도 지금까지 세계의 기축통화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국 입장에서 훌륭한 대통령이 분명합니다.)



2. 트럼프 정책과 달러 가격


현재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트럼프의 공약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에서 저임금 노동을 담당해오던 이민자를 300만명 추방한다는 공약은 앞으로 기업들에게 임금 상승 부담을 지우게 됩니다. 이것이 12월 금리인상 및 '트럼프 뉴딜' 정책과 맞물리면서 달러의 급격한 회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이머징 마켓(한국도 포함)의 주식시장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트럼프가 대통령이 정식 취임 하지도 않았으며 아직까지는 온건한 발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인상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운 불확실성 증대 및 심리적 영향이 큽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트럼프의 대표 공약 중 하나가 바로 석유산업을 살린다는 것입니다. 친환경 보다는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에 더 치중하는 정책을 내세웠던 트럼프입니다. 그렇다면 석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술 발전?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원유가격을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유가의 상승을 위해서는  원유의 공급을 줄임과 동시에 수요를 늘려야 하며,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수요를 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인 달러가 글로벌 시장에 많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유가는 미국금리가 초저금리일 때 최고치를 찍었다


따라서 결론 : 현재 사람들이 걱정하는 강달러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미국은 기축통화 패권을 놓고자 하는 생각이 전혀 없음)




변수 : 트럼프 정부는 일명 '트럼프 뉴딜'이라 불리는 대규모 인프라 개선 투자 및 정부 부채를 줄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이 두가지 목표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국채 발행보다는 민간 자본의 참여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정책을 집행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정부가 환율 정책에 개입할 의지가 없다면, 미국내 투자 촉진으로 인해 많은 달러가 필요하게 될 것이고 해외자본도 미국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아져 달러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이럴 경우 우리나라에 예상되는 현상은 고환율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상승이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레이거 노믹스 시기의 달러 인덱스

(출처 : SNEK <강달러는 미국에 좋다>)



3. 마무리


(출처 : SNEK <강달러는 미국에 좋다>)


<Make Great America Again> 구호는 레이건 시대의 복사판이며, 1981-1989 레이건 정부 시대의 달러 가격을 보면 트럼프의 미래가 보일 것입니다.


임기 초반 강달러로 인해 유가는 급격하게 하락하였으며, 소련 경제를 지탱하던 원유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였고, 소련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및 내부 모순으로 인해 몰락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미국은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친하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적은 중국?)



이렇게 트럼프의 정책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과 변수 및 내부 모순이 존재합니다. 달러 가격을 보면 트럼프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으니, 항상 세계의 흐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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